수노로 몇 곡을 만들다 보면 처음과는 다른 고민이 생긴다.곡 하나를 괜찮게 만드는 것만으로는 부족해진다.첫 번째 곡에서 마음에 들었던 보컬이 다음 곡에서는 전혀 다르게 들릴 수 있다. 피아노와 첼로 중심의 조용한 분위기를 다시 요청했는데도, 결과는 다른 음악가가 만든 곡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같은 프롬프트를 복사한다고 비슷한 곡이 계속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수노는 입력한 조건을 참고하지만, 매번 새로운 멜로디와 보컬, 구성을 생성하기 때문이다.그렇다면 여러 곡을 하나의 앨범이나 같은 음악가의 작품처럼 이어가려면 무엇을 유지해야 할까.모든 조건을 똑같이 고정할 필요는 없다.보컬의 성격과 중심 악기, 전체적인 음색처럼 곡의 정체성을 만드는 요소는 유지하고, 템포와 구성, 세부적인 감정은 곡마다 바꾸는 편이..